!["반기문, 23일 나흘 일정 방북"...김정은 회동 주목 / YTN](https://krtube.net/image/-GIJNMz7Rwo.webp)
"반기문, 23일 나흘 일정 방북"...김정은 회동 주목 / YTN
[앵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한다고 중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회동 성사가 주목됩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서봉국 특파원! 애초 반 총장이 이번 주 방북할 것이라는 얘기도 돌았는데 방북 일정이 다음 주 초로 잡힌 것인가요?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입니다 통신은 북한 조선중앙통신 관계자를 인용해 반 총장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나흘 정도 평양을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대변인이 반 총장의 방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반 총장은 23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북한 고려항공사 여객기를 탑승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반 총장이 한국인 총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반 총장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회동도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의 소식통들은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회원국인 북한을 방문하면서 회원국 지도자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반 총장의 방북으로 북핵 문제 등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대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세 번째입니다 반 총장은 19일 유엔 회의를 마친 뒤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데요 이 같은 일정을 고려할 때 반 총장은 동아시아정상회의가 끝나고 나서 곧바로 북한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반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을 방문할 생각이 있으며, 꼭 방문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이번 주 초 일각에서 반 총장의 금주 방북설이 불거지기도 했었는데, 일단 유엔 대변인은 일정 관계로 반 총장의 이번 주 북한 방문 가능성을 일단 부인했었습니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5월 개성공단 방문 계획이 확정됐지만, 막판 북한의 입장 변화로 좌절됐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