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초복#중복 #말복 #복날 #복놀이 #얼쑤놀자 #세시풍속

#삼복#초복#중복 #말복 #복날 #복놀이 #얼쑤놀자 #세시풍속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킵니다 '삼복 더위'라는 말이 있을 만큼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복날의 '복(伏)' 자는 '엎드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복에는 '가을의 서늘한 기운이 여름의 무더운 기운을 두려워해 세 번 엎드리고 나면 더위가 지나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전해집니다 삼복의 풍속 복놀이, 복달임은 복날 더위를 피하려 음식을 마련해, 계곡이나 산을 찾아가 더위를 잊고 즐기는 노는 풍습입니다 민간에서는 더위를 막고 보신을 위해 삼계탕, 팥죽 같은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이열치열(以熱治熱)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궁중에서는 고위 관료들에게 더위를 이기라는 뜻으로 '빙표'를 나누어 주기도 했는데, 빙표를 가지고 장빙고(藏氷庫)에 가면 얼음을 받아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삼복에 내리는 비를 '삼복비'라고 부르며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했는데 남쪽 지방에는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라는 삼복비를 반기는 의미의 속담이 전해집니다 남쪽에서는 벼와 곡류가 주로 재배되기 때문에 더운 날 내리는 삼복비가 풍년을 의미합니다 삼복더위에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풍습을 되짚어보며 든든한 보양식과 시원한 물놀이로 무더위를 이겨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