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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코로나19 초등생 확진…다음 주 등교 ‘불안감’ / KBS뉴스(News)
인천시 연수구의 한 학원입니다. 이 학원에 다니는 초등학교 4학년 A 양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원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원 강사로부터 과외 수업을 받고 감염된 여중생이 다니는 곳입니다. 두 학생은 지난 8일 이 학원의 자율학습을 하는 공간에서 한 시간 정도 함께 머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한아람/인천시 역학조사관 : "(초등학생이) 마스크 벗고 있다가 짧은 시간 동안 접촉이 있었던 것 같은데...한 명은 선생님 근처에 앉아 있었고, 다른 학생 한 명이 선생님 쪽으로 가서 검사받는 상황이었던 거죠."] A 양은 지난 11일 복통을 일으켰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두 학생이 다니는 학원 3곳의 수강생과 강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학생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학부모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다음 주로 예정된 고3 학생 등교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인천 지역 학부모 : "소수인 학원도 못 보내는데 학교는 보내기 더 힘들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증상 없이 감염될 수 있다고 하니 불안하기는 하죠. 지금 학교에 가는 것은 빠른 것 같아요."] 인천시의 교육 당국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훈/인천시교육청 대변인 : "감염병이 통제 가능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지켜보고, 수도권 교육감님들하고 교육부하고 협의를 좀 더 해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학원 강사에서부터 시작된 인천 지역 학생 확진자는 10명, 추가 검사가 계속되고 있어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초등학생 #확진자 #등교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