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자 명예훼손" / YTN

[앵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의 지난 대선 개표 조작 의혹 제기에 대해 청와대는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자 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새정치연합에 대해서도 당 차원의 입장 표명과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청와대가 즉각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강 의원의 발언을 국민과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자 명예훼손으로 규정했습니다. 국익을 위해 해외 순방에 나선 대통령에게 면책 특권에 기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국익을 훼손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이 과연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과와 재발 방지도 요구했습니다. 김 수석은 강 의원이 먼저 국민과 대통령께 직접 사과를 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당 차원의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없도록 당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동안 국내 정치 문제에 대해 청와대가 즉각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례적입니다. 해외 순방 기간 만큼이라도 대통령을 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끌어들여서는 안된다는 청와대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박순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0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