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두기] 인도서 5층 건물 ‘폭삭’…최소 100명 매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선두기] 인도서 5층 건물 ‘폭삭’…최소 100명 매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선두기] 인도서 5층 건물 ‘폭삭’…최소 100명 매몰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서 5층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최소 100명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당국은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건물 한 채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사람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인도 중서부 마하드 지역에서 5층 건물이 붕괴했습니다 느닷없이 벌어진 상황에 건물에 살고 있던 40여 가구가 그대로 갇혔습니다 당국은 건물의 거주자는 200명 정도로 붕괴 당시 건물 안에는 100명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구조대와 지역주민들이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장비 부족 등으로 일부 인원만 구조됐습니다 여전히 건물 안에는 수십명이 갇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내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사고는 매우 비극적이며 모든 이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다만 6월에서 9월 몬순 기간에 낡은 건물이 폭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일단 파악하고 있습니다 실제 인도에서는 매년 몬순 기간 불법 건축물과 낡은 구조물들이 붕괴하는 사고가 빈번하며 2017년 한 해에만 무려 1,100개 이상의 건물이 무너져 1,2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