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도 우크라인 살해 도와선 안 돼" 미 우려…유엔도 경고 / SBS
〈앵커〉 여러 차례 경고에도 거침없이 가까워진 북한과 러시아에 미국은 큰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무기를 거래하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유엔도 경고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러 정상회담과 무기 거래 가능성을 주시해 온 미국은 먼저 크게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존 커비/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 : 북한의 군사력을 향상시키는 어떠한 합의도 크게 우려스럽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을 향해 지구상 누구도 무고한 우크라이나 사람을 살해하는 걸 도와서는 안 된다며 무기거래 중단을 다시 촉구했습니다. 무기거래가 결정되면 분명히 파급효과, 즉 대가가 있을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한 군사력을 확보하는 것도, 북한이 러시아 군사 기술로 혜택을 받는 것도 원치 않는다며 이걸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스스로 찬성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북한과 협력에 나서면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 유엔에서도 비슷한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어떤 형태로든 북한과 협력하는 국가는 유엔 안보리가 부과한 제재를 존중해야 합니다.] 다만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러시아를 직접 지칭하지는 않고 북한과 협력하는 나라는 유엔 결의를 존중해야 한다고만 언급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러 정상회담을 두 독재자의 만남 또는 잃을 것 없는 부랑아들의 만남으로 표현하면서도 회담 결과를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성훈)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346560 #SBS뉴스 #모닝와이드 #북한 #러시아 #미국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 sbs8news 트위터: /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