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전쟁 두 달, 무엇을 남겼나] 2. 지소미아 종료…맞대응 강도 높인다

[한일 경제전쟁 두 달, 무엇을 남겼나] 2. 지소미아 종료…맞대응 강도 높인다

▶[신현상 / 앵커] 우리 정부도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습니다. 한일군사정보 보호 협정, 즉 지소미아 종료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빼기로 했는데요. 아울러 세계무역기구, WTO 제소 카드도 빼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왜 그런지 짚어보겠습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행 직전에 우리 정부도 한일군사정보 보호 협정, 지소미아 종료 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최나리 / 기자] 네. 청와대는 지난달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화 노력에도 일본 측이 묵살하면서 경제 보복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는데요. 이미 신뢰관계가 훼손됐다고 주장하는 일본과는 더 이상 군사정보 교류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정부는 안보를 위해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하는 일본에게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취재파일 (금요일 저녁 11시~11시 30분, 진행자: 신현상) ◇출연: 최나리 기자, 엄하은 기자 취재파일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9DFvu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