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시급 '1만원' 시대는 과연 열릴까?.. 노동계 "인상" vs 경영계 "동결" / OBS 뉴스

[자막뉴스] 시급 '1만원' 시대는 과연 열릴까?.. 노동계 "인상" vs 경영계 "동결" / OBS 뉴스

시급 1만원 시대가 열릴까?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첫번째 전원회의가 오늘 오후 3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립니다. 모두 발언 이후 회의는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핵심은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처음 1만원을 넘어설지 여부입니다. 인상률 3.95% 이상이면 일단 1만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노동계는 25% 뛴 1만2천원을 공식 요구한 상태지만 경영계는 동결로 맞서고 있는 상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입장은 매년 대립각이기 때문에 열쇠는 학계 인사들로 이뤄진 공익위원들 목소리입니다. 경영계는 차등 적용을 도입해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노동계는 그러나 생계비와 관련해 저임금 노동자의 '가구 생계비'를 최저임금의 핵심 결정 기준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최저임금심의위는 오늘 첫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법정시한인 6월 말까지 치열한 교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회의에 앞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위 독립성 보장과 권순원 공익위원의 사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권 위원은 정부의 노동 개혁안 밑그림을 그린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좌장을 맡았습니다. 또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임금체계 개편 문제를 다루는 상생임금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는데, 노동계는 두 위원회 활동에 모두 불만을 내비쳐 왔습니다. #최저임금 #시급 #1만원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youtube.com/@obs3660?sub_conf...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