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평택 목표 '균형 잡힌 미래 첨단도시'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평택시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 3% 올린 2조 2천 937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균형 잡힌 미래 첨단도시를 목표로 지역 불균형 해소와 서민 경제 안정화에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40년 넘게 갈등을 이어온 진위 상수원 보호구역 조정 의사도 나타냈습니다 주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불안이 커지는 경제위기 속 평택시의 정부 지방교부세도 1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여러 분야에 걸쳐 내년 예산을 줄여야 하지만 평택시는 신성장 동력과 복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줄이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시는 내년 예산을 2조 2천937억 원으로 올해보다 2 3% 소폭 올려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는 균형 잡힌 미래 첨단도시를 목표로 내년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내년에도 평택은 반도체 수도, 수소 1번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과 수소산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 평택시 예산 절반 가까운 43 3%인 8천107억 원이 사회복지분야에 투입됩니다 노인과 장애인시설 건립과 다문화 가정 지원,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독사 위험군도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화양지구 종합병원과 어린이 응급의료체계, 공공산후조리원 등 도 추진됩니다 도시숲과 노을생태문화공원, 습지와 생태를 복원하는 환경분야에는 9%인 1천792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역간 균형발전 등에는 4 5%인 886억 원이 배분했습니다 도시개발사업과 원평동 등에 도시재생 사업 등이 진행됩니다 이 예산 중에는 40년 넘게 재산권과 수자원 보호 사이에서 이웃 시와 갈등을 겪었던 진위 상수원 보호구역 조정 문제 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으로 상수 원 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정장선 / 평택시장]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진위 상수원 보호구역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임 을 감안해서 개발방안과 수자원 안심대책이 함께 마련될 수 있도록 " 평택시의 내년 예산안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해 확정 될 계획입니다 B tv 뉴스 주아영입니다 [촬영 / 편집 김도영] #평택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