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일 연속 네 자릿수...내일부터 '40대 이하' 백신 예약 / YTN

33일 연속 네 자릿수...내일부터 '40대 이하' 백신 예약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거리 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한 가운데 내일부터는 40대 이하 국민의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일단 오늘 발표된 확진자 숫자가 주말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혁민] 맞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에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70명으로 최다가 나왔고 이번 4차 대유행 중이랑 비교해 봐도 7월 24일날 1264명이 나온 이후로 거의 200~300명 정도, 400명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추가로 나온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게 발생한 양상이 지역별로 조금 다른데요 일단은 이번 4차 대유행의 중심으로 지적됐던 서울 같은 경우에 4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 그동안 매주 토요일날 나왔던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제일 적은 숫자가 나왔고 그래서 아주 조금씩이지만 감소하고 있는 건 맞아 보이고 그다음에 경기도는 반면에 지난주에 406명 나왔던 게 어제 456명 나왔습니다, 토요일날 그래서 늘었고 인천 같은 경우도 지난주에 89명 나왔던 게 이번 주에는 70명으로 조금 줄어서 수도권은 비교적 보합세 내지는 약간 주는 양상인 게 맞아 보입니다 그리고 그게 그대로 반영된 게 어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이 58%로 조금 감소했거든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수도권은 보합세 내지는 약간 주는 양상을 계속 보이고 있는 반면에 문제는 비수도권입니다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 어저께 확진자 숫자가 비수도권만 700명이 넘어갔거든요 703명입니다 그래서 42%가 발생했고 그중에 지금 제일 문제는 부산, 경남 지역입니다 지금 부산 같은 경우에 어저께 확진자가 145명, 경남이 117명, 울산이 58명으로 합치면 320명이고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숫자의 거의 19%가 되고요 이게 지금 단위인구 10만 명당 4 1명으로 4단계 기준을 넘어갑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확진자세가 심상치 않고 그다음에 다른 지역에서도 조금조금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추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좀 더 걱정이 되는 건 지금 정부 발표로 봐도 지금이 정점이 아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아요 저희가 준비된 녹취가 있어서 한번 들어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지난 6일) : 4차 대유행이 이제까지 겪은 유행보다는 규모도 가장 크지만 정점에 올라가는 시기는 아마도 가장 오래 걸릴 것으로 판단을 하고, 일선의 방역 요원들조차도 지금 방역을 하면서 좀 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다는 말씀 정도만 드리겠습니다 ] [앵커] 교수님도 비슷한 의견이실 것 같고요 이렇게 판단한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이혁민] 일단 이렇게 판단한 근거가 지난 3차 대유행하고 비교해서 이렇게 판단한 건데요 3차 대유행 당시 정점이 베이스라인의 한 7~8배 정도 상승했고 그다음에 여기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이한 43일 정도 그래서 한 6~7주 정도 걸렸거든요 그래서 지금 4차 대유행 같은 경우도 지금 저희가 급작스럽게 증가한 지 시작한 지 한 달 정도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 몇 주 정도는 더 올라가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하고 이런 발언을 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