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안녕, 여름' 프레스콜 - 하이라이트 모음
#안녕여름 #연극 #오루피나 #나카타니마유미 [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연극 [안녕, 여름]이 오늘(11일) 오후 3시에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프레스 콜을 성료하였다. 프레스 콜 현장은 연출가 오루피나와 배우진(송용진, 이예은, 박준휘, 박가은, 장지후, 조남희, 반정모, 이지수, 남명렬, 조훈, 박혜나, 정원조)이 모두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극 [안녕, 여름]은 일본작가 '나카타니 마유미'의 작품이 원작으로 끊겨있던 일본 멜로의 계보를 다시 이었다는 평을 받고있다. 한국에서 국내의 입맛에 맞게 각색되었다. 국내에서 초연한 2016년 이후 5년만인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우들과 연출가의 그 사이의 간극에 대한 고민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설렘이란 감정보다는 익숙함이 더 친숙한 결혼 6년차 '태민'과 '여름' 부부와 이들의 주변에서 함께하는 '조지', '동욱', '란'까지 개성 넘치는 다섯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안녕, 여름]은 이들을 통해 후회없는 삶이란 무엇인지, 곁에 있는 사람에게 받은 사람의 감사함이 얼마나 큰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유명한 사진작가였지만 지금은 카메라에서 멀어진, 아내를 사랑하면서도 무심한 남편 '태민' 역에는 정원조, 송용진, 장지후가 이름을 올렸으며, 가끔은 덤벙대지만, 남편에 대한 애정만큼은 한결같은 매력적인 여자 '여름' 역에는 박혜나, 이예은이 함께한다. 이어 유쾌함으로 사람들을 따듯하게 품을 줄 아는 매력남 '조지' 역에는 남명렬, 조남희가 열연한다. 그리고 연애에 서툰 순수한 사진작가 지망생 '동욱' 역에는 박준휘, 조훈, 반정모가 캐스팅되었으며, 당찬 모습 뒤에 상처를 머금고 있는 배우 지망생 '란' 역에는 이지수, 박가은이 출연한다. 이들은 연극 [안녕, 여름]속 캐릭터만큼이나 다양하면서도 개성 있는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잠시 놓치고 있었던 사람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상실의 시대'에 공연은 각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되찾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 또한 전달한다. 연출가 오루피나는 "세대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과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라며 작품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연극 [안녕, 여름]의 프레스콜은 나인스타즈의 네이버TV와 유튜브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