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설특보 속 전남 화순 칠구재 도로 정체 등 밤사이 사건사고 / KBS 2021.12.18.
[앵커] 대설주의보가 내린 호남에서는 도로 제설이 늦어지며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한남대교에서는 차량 전복 화재로 한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이 쌓인 도로. 주차장처럼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전남 화순과 광주를 연결하는 칠구재 터널 근첩니다. 제설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도로가 눈길로 변하면서 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화순군과 광주 남구청 등이 뒤늦게 제설에 나서면서 정체는 3시간여 만에 풀렸습니다. 도로 한켠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차량이 뒤집힌 채 불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의 올림픽대로 진입 지점에서 승용차 한대가 뒤집힌 채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만에 꺼졌지만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한명이 숨졌고, 차량도 전소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50분쯤에는 서울 광진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과 손님 등 5명이 대피했고, 냉장고와 조리도구 등이 불타 1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기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