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나타난 김현숙..잼버리 파행 입장은?

다시 나타난 김현숙..잼버리 파행 입장은?

#잼버리파행 #잼버리 #여가부 #국정감사 #김현숙 국회에서는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는데요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초기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한다면서도, 구체적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잼버리 직후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김현숙 장관은 국회에 출석하고도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권인숙/국회 여성가족위원장 : "여가부 장관 어딨어요? 여가부 장관 어딨어요? (국회에 계십니다 ) 국회 어디에 있어요? 갑시다 "] 두 달 지나 열린 여가부 국정감사는 당시 김 장관 행동에 대한 질타로 시작됐습니다 [양이원영/국회 여가위원/더불어민주당 : "한 부처의 수장으로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도망치기에 급급했고 "] 김 장관은 오히려 '도망'이라는 표현이 지나치다고 맞섰습니다 [김현숙/여성가족부 장관 : "그날 있었던 사건을 일종의 폭력이라고 저는 생각이 되기 때문에…"] 잼버리 파행을 두고는 여야 모두 여가부 책임을 지적했습니다 [김미애/국회 여가위원/국민의힘 : "국민들의 인식은 여가부는 이런 세계 대회를 개최할 부처가 안 된다는 거 그걸 확인시켜 줬다고 저는 봅니다 "] [양경숙/국회 여가위원/더불어민주당 : "이제라도 잼버리대회 실패 책임에 대해 국민들께 정식으로 사과할 의향 없습니까?"] 김 장관은 잼버리 초기 불거진 문제들에 대해선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현숙/여성가족부 장관 : "불편을 겪은 스카우트 대원과 여러 가지로 걱정을 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하지만 구체적인 책임 소재는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질 거라며 답을 피했습니다 오히려 대회 중반 이후 운영을 높게 평가하거나, 파행 책임을 날씨와 보고 탓으로 돌리기도 했습니다 [김현숙/여성가족부 장관 : "사무총장을 포함한 사무국에서 '준비가 완벽하다,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라는 얘기를 계속 들었기 때문에 저는 이게 일종의 제가 상당한 부실보고를 받았다라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여가부 폐지에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자신은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며 남은 기간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공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