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9 매일성경 요한복음 21장 1-14절

22.04.19 매일성경 요한복음 21장 1-14절

◉ 4 19(화)  찬송 198장 주 예수 해변서 / 요한복음 21:1-14   [ 숯불에 생선과 떡을 구우시고 ] 제자들은 다시 고향 갈릴리로 돌아가 밤새 그물질을 했지만 물고기를 잡지 못했다 예수님은 그들을 찾아가셔서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하셨고, 지친 그들에게 아침상을 차려주셨다   1 그물을 들어 올릴 수 없는 일이 다시 일어나다(1-7)   제자들은 숨어있었던 곳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잠시 만난 것으로는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낙심한 그들은 고향 갈릴리로 갔다 그들의 전 직업, 어부로 돌아갔다 한날 저녁, 밤새 애썼지만 물고기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그들은 너무 지쳤고 날은 새어갔다 그때 예수님이 바닷가에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주님이신 줄 알지 못하고 말씀대로 하였다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 베드로는 직감으로 명하신 분이 주님이신 줄 알고 바다로 뛰어내렸다   이 일로 제자들은 자신들이 예수님께 처음 부름 받았을 때가 떠올랐다 그때도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는데 말씀대로 행하여 많은 물고기를 잡았다(눅5:1-11) 그 놀라운 일을 체험한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도 뚜렷하게 생각났다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 그들은 사람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랐다 그런데 십자가 이후 그들은 낙심했다 부활하신 주님을 잠시 뵙긴 했지만 낙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지금 그들은 처음의 자리로 돌아왔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셨다 ‘못난 놈’이라 야단치지 않으셨다 아무 것도 잡지 못해 지친 그들에게 첫 부름 때와 동일한 역사를 일으키셨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자로 헌신하였던 그 사명을 다시 일으켜주셨다 혹 낙심하여 처음의 자리로 되돌아갔는가? 예수님은 분명히 우리를 찾아오신다 책망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사명을 다시 일으켜주신다 가만히 옆을 둘러보라 우리가 다시 사명 가운데 일어서도록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나를 보고 계신다                   2 숯불로 차려진 아침 식사(8-14)   밤새 그물질을 하였으니 제자들은 얼마나 지쳤을까? 3년 정도 쉬었던 그물질이라 더 힘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아무 것도 잡지 못했으니 허탈감까지 더하여 완전히 주저앉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한 제자들의 상태를 잘 아시고 예수님께서 미리 해변에 숯불로 생선과 떡을 구워 아침식사를 차려놓으셨다 “와서 조반을 먹으라 ” 지친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그 음성, 얼마나 감동이었을까? 특히 베드로는 대제사장의 집 뜰 피어놓은 숯불 곁에서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하였던 부끄러운 일이 생각났을 것이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그 일 때문에 사명을 회복하지 못할까봐 회복의 숯불을 피우셨다 그 위에 사랑의 마음 가득 담아 생선과 떡을 구우시고 먹이신다 지금 나에게도 그렇게 하신다 그러므로 부끄러운 일로 도망 다니고 있는 우리도 힘을 내자 낯부끄러운 그 일,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사명의 불로 바꾸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다         하나님 아버지! 첫 사랑, 첫 소명을 옛 전 경험과 동일한 놀라운 역사를 통해 다시 불러일으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참으로 낯부끄러운 일조차도 꾸중보다 회복의 사랑으로 사명의 불로 바꾸어주시니 너무나 감동입니다 이제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행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문현중앙교회" CCLI License #658164 CCLI Streaming License #1988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