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폭파 위협...미국 추가 테러 '초긴장' / YTN

하버드대 폭파 위협...미국 추가 테러 '초긴장' / YTN

[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가 미국을 다음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면서 미국인들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 하버드 대학이 폭파 위협을 받아 학생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고, 뉴욕에는 테러 진압을 위한 특수 경찰도 처음으로 배치됐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가 폭파 위협을 받았습니다. 대학 측이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미확인 폭파 위협을 받았다고 알리면서 학생들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캠퍼스 내 4개 건물에서 수색이 진행됐지만, 아직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테러 우려로 학교를 폐쇄한 대학도 있습니다. 메릴랜드 주의 소규모 대학은 학생 1명이 총을 갖고 나갔다는 부모의 연락을 받고 예방 차원에서 학생들의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미국의 정보당국 책임자도 추가 테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존 브레넌, 미 CIA 국장] "파리 테러가 IS가 준비 중인 유일한 작전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브레넌 CIA 국장은 미국도 상당히 경계해야 한다면서 정보와 안보 당국이 주요 단체나 기구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뉴욕 시는 테러 진압 특수 훈련을 받은 경찰 100명을 뉴욕 시내 주요 지점에 처음으로 배치했습니다. 워싱턴DC도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등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경계 수위를 높였습니다. 9.11 테러의 악몽을 경험한 미국인들, IS가 다음 테러 대상국으로 지목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51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