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심각 단계'로 격상…신천지에 협조 당부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19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정부는 대구와 경북 청도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병상과 인력 등 모든 자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위기경보를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신천지 집단 감염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정부는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병상과 인력 등 모든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조사는 종교활동 제약이 아닌 국민 건강을 위한 조치라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대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입니다 "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이끌던 중앙사고수습본부도 총리 주재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로 격상시켜 범부처 차원에서 강력 대응에 나서게 됩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문 대통령은 대구와 경북의 위기는 국가적 위기로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라며 바이러스와 싸워 이기는 방법은 국민의 신뢰와 협력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 #심각단계 #신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