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서초 6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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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서초구, 어르신 활동 무대 넓힌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요 지난 2020년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던 서초구가 최근 재인증에 성공하며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 지난해 10월 열린 '스마트 시니어 경진대회' 어르신 약 120명이 IT 기술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가 하면,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해 보드게임도 합니다 중학생 때까지 아나운서를 꿈꿨던 심규섭 어르신은 공직에서 물러난 뒤 60대 후반에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내곡느티나무쉼터의 서초 시니어 느티방송국, 'SSN'에서 활동을 시작해 70대로 접어든 지금까지 앵커와 기자를 병행 중인 심규섭 씨 이제는 자신의 개인 방송 채널까지 운영하는 시니어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니어 사업과 느티나무쉼터 운영 모두 서초구의 제1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에 담긴 주요 사업들 제1기 계획의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제2기 계획을 수립한 구는 최근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재인증 받았습니다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란 상징성을 다시 한 번 부여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제2기 계획에 따라 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어르신 복합복지타운 건립과 서초형 치매 예방·관리 사업, 대사증후군관리 사업 등 60여 개 세부 사업을 추진합니다 구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입니다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시도에 어르신들의 활동 무대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 우리 지역 상권 점검… 재도약 노리는 '잠원동 간장게장 골목' 서울시는 '로컬 브랜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각 상권에 어울리는 홍보·마케팅과 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고 있죠 우리 지역 '양재천길' 상권 역시 해당 사업을 통해 발전 중인데요 올해 들어 서초구의 또 다른 상권들이 서울시 사업에 선정돼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첫 순서로, 잠원동 간장게장 골목을 소개합니다 ========================================= 신사역 4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잠원동 간장게장 골목 10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붐볐던 곳이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침체를 겪어왔습니다 시대 흐름이 변해 간장게장을 파는 식당 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서울시 '골목 상권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약 2억 원 규모 지원을 받게 된 겁니다 서초구는 지원에 힘입어 골목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상권 안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 이벤트 등을 펼칩니다 매주 수요일, 천 명에게 천 원씩 쿠폰을 나눠주는 '수·천·천' 프로젝트입니다 간장게장 골목이라는 이름은 살리되, 소비자 흐름을 고려해 여러 업종들의 잠재력을 끌어낸다는 계획 지난달 말 기준, 약 200명의 상인 중 60여 명이 참여를 희망했습니다 구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규모를 늘리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주차 공간 확대 등, 도심 속 상권에 필요한 근본적 시설 개선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잠원동 간장게장 골목 등 우리 지역에 있는 골목 상권은 모두 7곳 구는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양재천길과 방배 카페거리를 포함해, 각 상권의 특색에 맞는 활성화 방안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서초구, 보안관 활동·CCTV 확대 등 '무차별 범죄' 대응 강화 서초구가 무차별 범죄에 대한 대응강화에 나섭니다 우선 우면산 등 등산로 일대에서 숲길 보안관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10명의 보안관이 산림과 등산로를 순찰하며 범죄 지물을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나아가 이상행동을 감지 해 구청 관제센터 화면에 표출하는 지능형 CCTV 역시 2026년까지 매년 100대씩 늘어날 계획입니다 또, 구는 AI 영상 분석을 통해 범죄 용의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고속 검색 시스템' 도입을 준비 중입니다 ▶ 방배역~내방역 구간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운영 방배역에서 내방역으로 이어지는 700m 구간의 분전함에 청년작가들의 예술작품이 설치됐습니다 서초구는 청년예술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의 미관을 향상시키는 차원에서 분전함 26대에 예술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성과분석을 거쳐 다른 지역에도 통일된 디자인으로 분전함 갤러리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 서초구, 어린이·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안전 교육 서초구가 재난과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교육을 엽니다 안전 교육 전문강사가 지역 어린이들과 어르신 시설 등에 방문해 체험 교육을 하는 방식입니다 교육은 소화기 작동법과 재난 대피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등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