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폐기물로 꿈동산 조성 20201021

해양폐기물로 꿈동산 조성 20201021

해양폐기물로 꿈동산 조성 바다에 버려진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해 어린이들의 친환경 놀이터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환경재단이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진구기잡니다 (레포트)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온갖 폐기물이 줄줄이 딸려옵니다 엄청난 크기의 천막과 수초가 잔뜩 붙어있는 타이어, 심지어 자전거도 눈에 띕니다 바다 오염과 항만 안전에 위협이 되는 이런 해양폐기물이 울산항에서만 1년에 60톤 가량이 배출됩니다 그동안 소각이나 매립되면서 환경에 부담이 됐던 해양 폐기물이 어린이 놀이터 조성에 재활용됩니다 (인터뷰)김다정/ 주임 울산항만공사 사회가치팀 항만폐기물은 기존에 소각처리돼 대기환경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걸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지역사회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착안하게 됐습니다 (시지) 울주군이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울산항만공사는 예산 2억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은 설계와 시공, 그리고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인 테라사이클은 수거와 놀이기구 제작을 책임집니다 그동안 기업, 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펼쳐온 환경재단으로서도 이번 사업은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이유정 테라사이클 코리아 사업개발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특히 오갈데 없던 항만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활용해 재활용 또는 새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을 조성하는 사업이라 기대가 됩니다 어린이 놀이터는 온양읍 대안리 겨루공원에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클로징) 해양폐기물이 친환경 놀이기구로 탈바꿈하게 될 놀이터는 아이들을 미래의 환경파수꾼으로 길러내는 산교육장이 될 전망입니다 유비시 뉴스 김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