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돌을 부수어 만든 천연 물감으로 부처를 그립니다" 부처 그리는 불화장
#무형문화재 #불화장 # 불탱화 부산 경남 울산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조명하는 KNN 특별기획 숏폼 다큐멘터리 [천년의 기억]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불화장 권영관은 불화장으로서 전승 관계가 뚜렷하게 증명되는 자이다 그의 부친 권정두(權廷斗)는 20세기 초반 대불모이자 부산을 비롯한 경상도에 많은 불화를 남긴 양완호(梁玩虎)로부터 전수를 받아 전국적으로 뛰어난 불화·불상 조각 등을 제작하였으며, 권영관은 다시 부친에게서 전수를 받았다 1962년에 입문하여 현재까지 부산에서 46년간 오로지 탱화 제작에만 종사해 왔다 1972년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주최 제3회 불교 미술 전람회 불화 부문에 후불탱화를 출품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1973년 제4회 때에는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다음 해인 1974년 제5회 때에는 특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이 매우 뛰어나다 범어사(梵魚寺)와 삼광사(三光寺) 등 부산의 사찰뿐만 아니라 전국 사찰에 봉안되어 있는 그의 주요 작품 또한 50여 점에 이르고 있다 그의 문하에는 현재 8명의 전수자가 불화 제작 기능 전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화 제작에 있어 불교 경전 내용을 도상화할 수 있는 기량과 함께 안료와 배접 방법에서도 전통적인 제작 방법을 충실히 지켜가고 있다 2008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5호 불화장으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출처 : 불화장 [佛畵匠]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