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뒤 찾아오는 두통, 피로감…'명절 후유증' 극복하려면? / YTN

추석 연휴 뒤 찾아오는 두통, 피로감…'명절 후유증' 극복하려면? / YTN

[앵커]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무기력하거나 피로감을 느끼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심하면 두통이나 소화불량까지 겪는다는 '명절 후유증', 어떻게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샛별 교수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추석 연휴 동안 푹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피로감을 느끼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인터뷰] 무리한 집안일과 장거리운전 그리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 며칠간 이어지면서 기존의 생체 리듬이 흐트러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피로가 계속되면 만성피로나 다른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앵커] 연휴에는 평소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생활리듬이 깨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일상에 복귀했을 때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을 느끼기도 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인터뷰] 명절이 지난 다음에도 생체리듬이 회복되지 않고 피로감을 느끼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을 호소할 수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야외로 외출한다든지 햇빛을 많이 쐬는 것이 도움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평소보다 과식해서 소화불량이나 배탈을 겪기도 하는데요. 연휴가 끝나고 나서도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답답하다면, 어떤 질환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인터뷰] 제일 흔한 질환은 기능성 위장장애인데요.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심하면 위궤양 등의 질환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특히 주부들의 경우 명절이 끝나고 나면, 고된 가사노동으로 인해서 손목이나 허리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신체적인 통증을 완화하고,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도 전해주시죠. [인터뷰] 장시간의 수면이나 휴식보다는 가벼운 운동과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약간의 땀이 날 정도의 간단한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되므로 피로회복과 관절통을 개선하는 데 좋습니다. [앵커] 명절 기간에는 신체적인 스트레스만큼이나 고부 갈등이나 취업 문제 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데요, 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뷰]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5_20150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