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도쿄올림픽 입장 시 '음성 증명서' 요구 검토" / YTN 사이언스
#도쿄올림픽#음성증명서#백신여권#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객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시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에 관객을 일정 규모 입장시키기 위해 검토 중인 코로나 대책 원안에 이런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올림픽 관객들은 모두 사전에 코로나19 PCR 검사 등을 받아야 하며, 관람일을 기준으로 1주일 이내 날짜의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입장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는 경우는 코로나 음성 증명서가 면제되며, 검사 비용은 모두 개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이 신문은 입장객 전원에게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건강 상태를 확인받은 뒤 입장한 관객들은 경기 중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며 식사나 음주, 큰 소리로 응원하는 행위 등도 금지됩니다 경기장 주변에서 이뤄지는 단체 응원 등은 밀집을 피하기 위해 중지하거나 규모를 크게 축소하게 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상황 등을 고려해 '무관객' 등을 포함한 관객 입장 방침을 다음 달 중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경아 [kalee@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