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 “분담금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BTN뉴스]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 “분담금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https://btn.co.kr/btnnews/cms.html [앵커] 조계종 내년 분담금 규모가 2020년 수준으로 회복됩니다. 코로나19 위기에 분담금을 10% 감면한 바 있는데요, 종단의 모든 활동들을 모두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불기 2567년 제2차 교구본사 주지회의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이자 교구본사 주지회의 의장인 진우스님을 비롯해 총 27명 중 대리참석 3명을 포함해 22명이 참석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을 개원해 종단 승려복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문화재 관람료 감면지원 사업도 시행해 원만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ㆍ교구본사 주지회의 의장 (전통사찰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불법 건축물 양성화 관련 지목 현실화에 대한 국가법령 개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차분하게 제37대 집행부 핵심 주요 종책과제를 정성들여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종단 본연의 역할을 다해가는 집행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교구본사 주지회의에 불기 2568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ㆍ교구본사 주지회의 의장 (불기 2568년 세입안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축소됐던 종단의 모든 활동들을 모두 정상화하고자 그동안 10% 감면했던 분담금 규모를 2020년 수준으로 회복하고자 합니다.) 세출안에는 명상센터 건립 등 불교 중흥의 토대를 닦는 각종 사업들을 담았고, 특별회계 역시 종단 불사들이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ㆍ교구본사 주지회의 의장 (세출 역시 천년을 세우다 명상센터 건립 및 승려복지사업 운영의 안정화, 양평 불교문화재 연구시설 완공 등 불교 중흥의 토대를 닦는 각종 사업들을 담았습니다. 또한 특별회계 역시 현재 진행 중인 종단의 불사들이 원만히 회향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조정해 반영했습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총무원 기획실이 불기 2568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보고했습니다. 또한 총무부가 법성도 명상 숲길 조성을 위한 백송 기증, 승려복지회가 아미타불교요양병원 입원 및 이용 안내, 승보공양 후원 관련 홍보 협조 요청, 미래본부가 천년을 세우다 주요 사업을 각각 보고했습니다. BTN NEWS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