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부두'/들고양이들(The Wild Cats) / 1980, K-POP 'Affectionate pier'('Jeongdeun Budu'/Deulgoyang-ideul)
인천시 전역에 굴러다니던 모든 택시가 아버님 회사 것으로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1970년대 6인조 혼성 밴드 '들고양이들(THE WILD CATS)' 리드 싱어 임종임 그 잘나가던 집안이 사업 실패로 서울 용산으로 이삿짐을 싸게 되었고, 당시 대다수 가수가 그러했듯이 임종임도 1971년 집 근처 용산 미8군 무대로 데뷔 후 밴드를 결성하여 홍콩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활동을 하다가 1979년 귀국, 1980년대 국내 대중 음악계를 싹쓸이하였다 그 여파로 대도시는 물론 시골 읍•면 시장통 전파사(電波社)마다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돌아서던 그 사람' 짜라자짜짜짜!~😊 ^^ 하, 그때 첩첩산중 바다 한번 제대로 본 적 없는, 히트곡 중 '정든 부두 '이다 음 임종임이 인천을 떠나던 날 뒷집 삼돌이가 목 놓아 부른 '정든 부두'인가? 아니면, 인어 공주처럼 자란 임종임이 다시 돌아오라는 '귀향(歸鄕)의 외침'인가 (아고, 가슴 아프네) 여튼, 지난 시절이 새록새록 솟는 애절함과 따스함이 있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