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발니처럼 프리고진도?…바이든 "나라면 음식 조심" 독살 경고 / 연합뉴스 (Yonhapnews)
나발니처럼 프리고진도?…바이든 "나라면 음식 조심" 독살 경고 (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반란을 일으켰다 중단한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독극물로 암살될 가능성을 조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가진 공동 회견에서 프리고진의 신병에 대한 질문에 "만약 내가 그라면, 먹는 것을 조심할 것"이라며 "나는 메뉴를 계속해서 경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가 어떻게 될지는 신만이 안다"며 "우린 그가 어디 있는지,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어떤 관계인지조차 확신하지 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반기를 들었던 그를 살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푸틴의 정적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인 알렉세이 나발니 사례를 염두에 둔 '뼈 있는 발언'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푸틴 대통령과 프리고진이 다시 밀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심리전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쟁이 향후 몇 년간 지속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러시아가 전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그가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없다 이미 졌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박종혁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 #바이든 #프리고진 #푸틴 ◆ 연합뉴스 유튜브→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