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순태 중편소설 ‘청소부’/ 차남수는 그에게 청소부가 되게 해 준 순자와 결혼하여, 고향 방울재로 가서 대장간을 열고 사는 것이 꿈이었다./ 책읽어주는여자/ 지니라디오/ 오디오북
*문순태 중편소설 ‘청소부’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소나기가 한차례 전국을 휩쓸고 갔지만, 아직 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문순태 작가님의 중편소설 ‘청소부’를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은 1975년 ‘창작과 비평’ 봄호에 수록된 작품인데요, 아마 문순태 작가님이 한창 젊을때의 작품인 것 같습니다. 문순태 작가는 전남 담양 출신이며 1974년 ‘백제의 미소’로 등단했습니다. 한때 전남일보 논설고문 및 편집국장을 지내다가 1996년부터는 대학에서 문예창작과 교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주로 농촌의 삶의 실상에 바탕을 두고, 한민족의 역사적인 한의 뿌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고향 상실 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는 작품을 많이 썼습니다. 대표작에 ‘징소리’, ‘문신의 땅’, ‘타오르는 강’ 등이 있고 소설집에 ‘고향으로 가는 바람’, ‘철쭉제’, ‘된장’ 등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청소부’는 아버지와 함께 대장간 일을 해오다가, 대장간이 없어지게 되어 광주로 흘러들어온 차남수의 이런저런 애환을 담은 소설인데요, 애인 순자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리고 이 사회의 지도 계층의 부정한 일면과 반면, 돈 없고 백 없는 소외 계층의 억울한 실상 등을 순박하고 도덕적인 차남수의 눈으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지니라디오#한국단편소설#옛날이야기#잠잘때듣기#책읽어주는여자 [타임라인] 00:00:12 인트로; 작가 이력 및 작품 개요 00:02:18 이야기 본문 01:42:15 클로징; 작품 감상 및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