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유병완 대구사진비엔날레 특별기획전 대구문화예술회관 22.0823~0925
2022 08 23~09 2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4전시실 유병완 45세, 파킨슨 갑자기 찾아온 이것을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 그렇지만, 나의 친구가 될 것이었다 왜 하필 나인가 ? 내가 무엇을 잘못하여 이런 고통을 받는지 알 수 없었다 술 없이는 견딜 수 없어 매일 술과 살았고 새벽 4시나 되어서 집에 들어갔다 잠자고 있는 두 아이를 볼 때마다 흐르는 눈물이 가슴을 적셨다 그만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들을 보며 마음을 고쳐먹은 것이 십수 년이 되었다 지금 내가 담고 있는 보잘것없이 상해버린 야채와 과일은 나를 보는 것 같은 닮음을 찍고 있다 사진 속 썩어가고 있는 과채는 한 인간의 진정한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노트 中) 유병완 작가 전시약력 2019 수성못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 수성아트피아, 대구, 한국 2018 미완의설램, 갤러리브레송, 서울, 한국 2017 지의애, 전남대학교병원, 광주, 한국 99+1, 금호갤러리, 광주, 한국 지의애, 대전중구문화원, 대전, 한국 2016 지의애, 대백프라자갤러리, 대구, 한국 project 8, 마크갤러리, 서울, 한국 2015 광복70주년 분단70년, 임진각, 파주 , 한국 지의애, 태 갤러리, 대구, 한국 지의애, 나우갤러리, 서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