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단체관광 완전 허용‘...사드 배치 보복’ 후 6년만

중국이 한국과 미국 등 70여 개 나라에 대한 자국민 단체 여행을 전면 허용했다 특히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 허용은 사드 배치 보복 후 6년만으로, 관광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중국, 한국 단체관광 완전 허용 사드 배치 보복’ 후 6년만 10일 중국 문화여유부 한국과 미국 등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 허용 발표 “관광 부문 기업들 해외 단체여행 업무 재개” 중국은 2019년 말 신종 코로나 사태에 따른 봉쇄조치로 자국민들의 해외여행 금지 신종 코로나 사태 진정됨에 따라 지난 1월과 3월 태국과 베트남 등 60여 개국에 대한 단체관광 허용 당시 중국과 갈등을 빚는 국가들은 제외 하지만 이번에 1, 2차 명단에서 제외됐던 미국과 한국, 일본, 독일, 폴란드 등 78개국에 대해서도 단체여행 추가 허용하면서 빗장 푼 것 특히 한국은 중국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7년부터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가 배치된 데 대한 보복으로 단체여행을 금지한 후 6년 만에 허용되는 것 미국은 사드 배치가 북한의 위협에 따른 조치며 다른 주변국들은 우려할 이유 없다고 밝혔지만 중국이 단체여행 금지 보복 조치 취하며 한국 관광업계 타격 입어 2016년 기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800만 명으로 한국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45%가 넘는 규모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이 1인 당 지출한 비용은 2천200달러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 평균 지출의 2배 정도 관광업계는 중국의 이번 조치 환영 호텔, 항공사 등 주가도 올라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2억7천8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7개 언어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의 한민족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뉴스와 한반도 뉴스 및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 한국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