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윤형빈 "격투기 데뷔전, 두려움 크지 않아"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김새미나 인턴기자 =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앞둔 개그맨 윤형빈이 4일 서울 강남구 서두원짐(GYM)에서 열린 자신의 종합격투기 데뷔전 기자회견에서 "시합에 대한 두려움은 크지 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형빈은 "준비를 많이 했는데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못 보여줄까 봐 걱정은 있다 '누가 봐도 좋은 경기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트급(70㎏급)으로 데뷔하는 것에 대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체중감량'을 꼽았다 윤형빈은 "체중 조절이라는 큰 산이 남아있고 거기에 집중 하고 있다"며 "수분 조절, 운동을 통해 감량할 것이다 다른 선수들처럼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형빈을 지도하고 있는 서두원은 "처음 기자회견 할 때(2013년 10월8일) 82kg였는데 지금은 76kg 정도다 시합 24시간~48시간 전부터 수분량을 줄여갈 것이고 계체량을 통과하고 나면 원래 몸무게로 되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 선수들이 하는 것 처럼 수분 감량을 준비하고 있고 그 수분 감량을 위해 두 달 동안 담금질했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형빈은 "더 많은 분들이 로드FC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우리나라 선수들이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좋은 선수들을 우리나라로 불러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드FC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형빈은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대회'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마의 대결을 통해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