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주일예배] 남은 자가 있다 | 2020-02-23 | 이정기 목사 설교

[한신교회 주일예배] 남은 자가 있다 | 2020-02-23 | 이정기 목사 설교

2020-02-23 남은 자가 있다 _한신교회 주일예배 설교 : 이정기 목사 본문 : 롬 11:1-5 바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결코 버리지 않았음을 설명하기 위해, ‘남은 자’ 이야기를 꺼낸다. (롬11: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구약 엘리야 이야기를 하는 거다. 엘리야가 어느 동굴에 숨어있었다. 그 때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나타나 물으시는 장면, (왕상19:9)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그리고 이어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세미한 소리’로 다가오셨다. (왕상19:11-12) “나의 역사는 비단 강한 바람이 산과 바위를 가르는 방식으로, 혹은 거대한 지진, 뜨거운 불, 그렇게 눈에 보이는 힘으로만 역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어쩌면 너의 기대이겠지. 너의 욕심일지 몰라. 그렇게 해주길 원하는 너의 기대는 내가 안다. 하지만, 그보다 이 시간, 나의 세미한 음성에 귀기울여보길 원한다. 내 힘이나 내 능력보다 내 마음, 내 속뜻에 귀 기울여 보라는 말이야.” 우리도 경험할 때가 있다. 기대하던 ‘하나님의 역사’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 여기 계실 것 같았는데 안 보이실 때, 바로 그러할 때 실망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우리에게 들려주고 계신, 그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우리가 집중하고 귀 기울여야 들을 수 있는)을 듣는, 그래서 그 안에서 다시금 새 힘과 나아갈 방향을 얻어내는 저와 여러분 모두 되시길 간절히 축원한다. 또한 하나님은 마지막 말로 엘리야를 격려하신다. 오늘 로마서에 나오는 핵심본문이다. “칠천 명이 남아있다.” (왕상19:18)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이 남아있었다. 그들이 있음을 보게 하셨다. 오늘 이 엘리야 이야기를 통해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을 격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롬11: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이와 같이 지금도’ 로마교회에도, 오늘 우리 교회에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는 줄로 믿는다. 오늘도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 가운데, 돌아보고 발견하길 원한다. ‘누가 남은 자일까?’ 이와 같이 지금도 남겨두셨다는데, 하나님이 예비해두신 그 ‘남은 자’는 누구일까? 그들과 함께 다시 일어나자. #한신교회 #분당한신교회 #주일예배 #남은자가있다 #남은자 #칠천명이남아있다 #세미한소리 #이와같이지금도 #동네목사이정기 #이정기목사 #이정기 #설교 한신교회 홈페이지 http://www.hanshinch.com 한신교회 유튜브    / @분당한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