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집가다'의 어원과 유래 #유래탐험가 #시집가다 #시집 #단어유래 #이름유래 #말의유래 #재미있는말 #우리말 #순우리말 #재미있는우리말 #지식 #국어 #단어게임 #단어상식
"시집가다"는 여자가 혼인을 하여 남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시집"은 "시댁(媤宅)"을 말하는데, 이는 결혼한 남자의 집을 가리킨다. 전통적으로 결혼 후 여자가 남편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므로, 여자가 혼인하는 것을 "시집간다"라고 표현하게 되었다. "시집"이라는 단어는 여자가 결혼 후 새로운 어른들을 섬기며 살게 되는 가문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는 "새집(아래 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새집"은 시간이 지나며 "싀집"으로, 다시 "시집"으로 변화하였다. 한편, "시댁"의 "시(媤)" 자는 여자가 결혼 후 시가에서 마음을 다해 섬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시댁"이라는 표현이 만들어졌고, 시집을 한자로 나타내기 위해 "시(媤)"를 사용하게 된 것이다. "시집가다"라는 표현은 전통적 가족 구조와 혼인 관습이 반영된 어휘로, 시대에 따라 그 의미와 사용 방식이 변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