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1.4% 증가…대미·대중 수출은 감소세 / SBS

11월 수출 1.4% 증가…대미·대중 수출은 감소세 / SBS

〈앵커〉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1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 건데, 하지만 우리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감소세로 전환하는 등 수출 증가폭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소환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11월 수출액이 563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 4% 증가한 것으로,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가 유지됐습니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1년 전보다 30 8% 증가해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수출 증가폭은 9월 7 5%, 10월 4 6%에서 지난달 1 4%로 둔화하는 모양새입니다 2위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부품 업체의 파업과 기상 악화에 따른 선적 지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13 6% 감소했습니다 우리의 양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도 마이너스로 전환됐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113억 달러로 다섯 달 연속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 6% 줄었고, 대미국 수출은 104억 달러로 5 1% 감소했습니다 우리나라의 11월 수입액은 507억 4천만 달러로 1년 전 대비 2 4%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11월 무역수지는 56억 1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내 1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강경한 관세 정책 등으로 수출 여건이 더 악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더 자세한 정보 #SBS뉴스 #미국 #중국 #수출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X(구: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