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양림동( 光州 楊林洞)호랑가시나무 언덕! 2024년 한해 수고많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호랑가시나무 언덕 ⋆ 신이 예술적으로 빚어낸 무등산 주상절리를 스친 햇살이 동쪽으로부터는 광주 양림산 언덕에 오르면, 수피아여고가 탄생하게 된 우일선(Wilson) 선교사 사택이 있으며. 대구 동산동 청라언덕처럼, 미국선교사들의 피, 땀, 눈물, 헌신이 배어있는 사랑의열매 호랑가시나무 숲 기슭에 자리한다. ⋆호랑가시나무⋆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가 이 나무의 가시로 등을 긁는다고 하여‘ 호랑이 등긁기나무’라고 하던 것이 ‘호랑가시나무’로 바뀌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이 나무의 가시가 고양이 발톱을 닮았다고 하여 묘아자(猫兒刺)라고 부르거나, 늙은 호랑이의 발톱을 닮았다 하여 노호자(老虎刺)라고 부른다. 선교사들이 고향 그리워 나중에 공수해온 알래스카호두나무, 메이플의 호위 속에 자란다 호랑가시나무 면류관을 쓴 예수에게서 가시를 빼주던 티티새가 죽은 뒤 나무엔 그 새의 피로써 붉은 열매가 맺힌다. 그 후손나무들은 동양에서 한옥 처마끝 벽사(僻邪:사악한 것을 쫓아냄) 작대기도 되었고, 유럽에선 해리포터의 마법지팡이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따뜻한 남쪽 바닷가와 서해안 그리고 섬지방에 저절로 나서 자란다. 겨울에 빨갛게 익는 열매가 아름답고 수형이 아름다워서 정원수나 가로수로 흔히 심는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3백 여 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5종이 자란다. 2024년 성원해주신 유친님!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2025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무돌환벽당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