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정공채 시,강창식 곡) - 양은희 소프라노 &충남교향악단 /사진 한국관광공사
산 두고 숲을 두고 복사꽃 피는 마을도 돌아 인정도 고운 전라도 땅 그 들판 비단결 굽이굽이 감돌며 하늘에 흰 구름 누비듯 흰 구름 누비듯 흘러 흘러 남으로 가는 고운 섬진강 내 마음 내 사랑 이 강물 물빛 되어 당신을 당신을 떠올리네 꿈꾸듯 졸면서 송아지 우는 강 언덕 멀리 전라도 지나 경상도 땅 그 하동 끼고서 가는 강물아 세월이 구름이 흐르듯 구름이 흐르듯 감실 감실 남으로 빛도 고운 섬진강 내 기쁨 내 설움 이 강물 물길 되어 당신께 당신께~ 안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