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前 해병대 수사단장 군 검찰 재출석 / YTN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오늘(20일) 오후 국방부 검찰단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 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첩 대상자 8명을 변경하라, 아예 특정하지 말고 넘기라'는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차관의 지속적인 요청사항이 있었다는 게 여러 경로로 확인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병대 사령관은 국방부 장관의 지시사항이 위법했기 때문에 차마 박 전 단장에게 명시적 명령을 못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검찰단은 이 조사를 종결하고 '외압 수사'에 합류해야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덜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 검찰단은 사실상 이번 조사를 끝으로 박 전 단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정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