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오늘 거취 결정될 듯 / YTN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거취가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는 어젯밤 2차 민중 총궐기 집회가 끝난 뒤 4시간 동안 한 위원장과 향후 거취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쟁위 관계자들은 한 위원장에게 집회가 평화적으로 끝난 만큼 조계사에서 나가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일 조계사 측 면담에서 2차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되면 스스로 떠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재 조계사 주변 경계를 강화하고, 한 위원장의 도주 시도와 지원을 차단하기 위해 신도로 확인된 남성만 출입을 허용한 상태입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세월호 희생자 추모 집회 과정에서 불법 집회를 벌인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뒤 출석을 거부하고 도피해 왔습니다 한동오 [hdo86@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