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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에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통과 [성동] 딜라이브 뉴스
진통 끝에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 통과 【 앵커멘트 】 성동구가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대신해 추진 중인 공공시설 셔틀버스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성동구의회에서 사업에 반대하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표결 끝에 관련 조례안와 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 마을버스를 두고 계속되는 민원을 해결 하기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도입을 추진 중인 성동구. 한달 전, 관련 조례안과 시범 사업 예산이 성동구의회에 제출됐습니다. 그러나 해당 안건을 검토 했던 성동구의회 상임위에서는 반대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마을버스나 기존의 구립시설 셔틀버스와 노선이 중복될 수 있고 수십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공청회 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인터뷰 】 ( 정교진 / 성동구의원 ) "최대 수혜자가 구민이에요. 반대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도 성동구민이에요. 왜냐면 세금으로 또 적자 부분을 메꿔줘야 하거든요. 2개 노선만 해도 (연간) 20억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합의점이나 논의점이 있어야죠." 【 VCR 】 결국 해당 조례안은 찬반투표에 부쳐졌습니다. 하지만 표결 결과 14명의 의원 중 9명이 찬성하면서 조례안은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정교진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의원 5명은 반대했지만, 민주당 소속의원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조례안은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어 셔틀버스 시범 운영 예산 2억 9천만 원이 포함된 추경안도 확정되면서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행이 결정됐습니다. 성동구는 3개월간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시범 운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한개 노선만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배차 간격 12분을 맞추기 위해 버스 8대가 투입될 전망입니다. 서울시가 마을버스 준공영제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성동구가 자구책으로 마련한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행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이혜진입니다. (대독:천서연 기자) #셔틀버스 #마을버스 #준공영제 #성동구의회 ● 방송일 : 2024.07.01 ● 딜라이브TV 이혜진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성동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