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심에 붙들리면......   민수기 12장 2절

시기심에 붙들리면...... 민수기 12장 2절

시기심에 붙들리면....    • 시기심에 붙들리면......   민수기 12장 2절   (위 주소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 꼭두새벽묵상 No. 518 [민수기 12: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오늘 설날 새벽에 나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까치 설날인 어제는 1절 말씀을 보았고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오늘은 2절 말씀을 봅니다.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비방하는 미리암과 아론의 마음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어제 어떤 마음? 바로 ‘시기심~~’ 이 시기심은 어디로부터 출발하는가? 경쟁심에서 출발을 하는 것이다. 살다보면 항상 우리 안에 나오는 것이 ‘선의의 경쟁심'같은 것이 아닐까? 내가 2시에 일어나게 된 것은 두 가지 사실 때문이다. 절에 '스' 들도 새벽 예불이라 하여 일찍 일어나는데 하나님을 섬기면 그분들 보다야 더 일찍 일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과 그리고 새벽에 엎치락 뒤치락 누가 먼저 성경을 읽고 올리는가 하며 경쟁을 하는 목사님이 계셨다. 나도 그 목사님보다 일찍 읽어야 겠고 그분도 나보다 먼저 일어나서 읽고 올리겠다는 서로의 열심이 오늘도 설날 새벽에도 꼭두새벽 묵상을 적게 하신 것이다. 생각해보면 이 두 가지 때문에 설날 새벽에도 이렇게 글을 적어 오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는 꼭.새.묵을 적는 것은 내 부족함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고 또 하나는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 하는 것 때문이다. 대단해서 잘나서 설교를 잘해서가 아니라 촌목사에게 주시는 은혜를 촌스럽게 전해 드릴려고 하니...... 촌의 특징이 무엇인가 부지런함 아닌가? 그 결과 그 목사님도 여전히 잘 읽고 계시고 결과적으로 선한 결론을 써내려가고 있다. 나의 결론은? 선한 경쟁심은 서로간에 발전과 성숙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경우가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경쟁심은 검의 양날과 같은 성향이 있다. 무모한 경쟁심을 갖다 보면 나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을 만날 경우 열등감이 찾아와 자신감을 잃게 된다. 반면에....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못한 사람을 만날 경우 우월감에 빠져 교만하게 되기 쉽다. 이와 같이 시기심은 한쪽 끝은 열등감이 있고, 또 다른 한쪽 끝은 우월감, 즉 교만이 있기 마련이다 미리암과 아론은 같은 형제였음에도 불구하고 모세에게 묘~~~~한 경쟁심을 가지고 있음이 보인다. 2절 말씀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미리암이 여선지자라면, 아론은 대제사장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듣고 전하는 사람이요, 제사장은 우림과 둠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판별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모세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들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들안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자기들보다 더 귀하게 쓰신다는 그런 열등감이 있었던 것 같다. 바로 이들에게 있는 이런 마음이 모세를 비방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이 일에 주도권은 미리암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우리모두는 비방을 경계해야 한다. 신앙이 성숙한 사람은 사람을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주의할 수밖에 없다. 판단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남을 판단하면 할수록~~~ 문제 해결이 더 멀어짐을 알기 때문에 판단을 보류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남을 판단하기보다 자기부터 성찰하기를 더 원하신다. 남을 탓하거나 판단하면 겉으로는 의롭게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속은 편하지만은 않는 것이다. 비방하는 마음에는 항상 셋트로 따라다니는 것이 있는데 비방의 깊은 곳에는 언제나 ‘시기와 질투’가 숨겨져 있는 것...... 그래서 시기하는 마음에는 열등감과 우월감 이 두 가지가 항상 따라 다니는 것이다. 시기하는 그 마음이 열등감으로 나타날 때는 질투에 사로잡히고, 우월감으로 나타날 때는 권위주의에 시달린다. 살다보면 모세처럼 부당하게 비방을 받기도 한다. 어디든지 안티는 있기 마련이다. 영주 풍기 어떤 교회 은퇴하신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난다. 한 해에 몇 프로씩 안티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교회를 섬기다 보면 나에게 안티도 있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또 상습적인 비방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부당한 비방을 받더라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고린도 교회에는 4개의 파당이 있어서 다른 파당에 의해 사도 바울같은 사람도 반대와 비방을 받은 것이 어디 한 두 번인가? 자신이 세우고 죽도록 헌신한 교회가 반대하고 비방할 때 인간적인 마음에는 얼마나 상처가 많이 되었을까? 그러나 사도 바울이 얼마나 그릇이 큰 사람인지는 고린도전서 4장3절 말씀을 보면 잘 알수 있다.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이렇게 고백한다. 바울의 이 자세...... 비방을 대하는 자세이다. 판단 받는 일을 큰 일로 여기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이다. 오늘은 여기 까지 하련다. 내일 또 이어지는 말씀을 가지고 은혜를 나눌 것이다. 신앙의 년수가 늘어 날수록 좀 더 여유 있음이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