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약⑧] 박영선·오세훈 '강북구' 공약은?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네, 이런 가운데 서울시장에 출마한 두 후보들의 지역 공약도 현장과 온라인 유세에서 치열합니다. 지역별 공약 분석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 동북권의 공약을 살펴볼 텐데요. 먼저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박영선, 오세훈 후보가 각각 내놓은 공약을 김대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자연과 역사의 도시 강북구를 발전시키기 위해 박영선·오세훈 두 후보는 어떤 공약을 제시했을까? 먼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동북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전철인 동북선의 조기 개통을 약속했습니다. (또 시립어린이전문병원을 하루 빨리 짓고 도봉세무서를 복합체육청사로 탈바꿈시키며, 서울시 인재개발원을 조속히 이전한 뒤 체육시설과 평생학습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선ㅣ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전철 동북선의 조기 개통이 되면 강북에서 어디든지 30분 안에 서울의 끝까지 강남까지도 갈 수 있는데, 21분 도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우이신설선을 방학역과 마들역까지 연장시켜 강북구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아사거리를 중심으로 쇼핑과 문화, 업무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도시재생 사업지역인 우이신설선 가오리역에서 4.19 민주묘지역 일대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우이천에 수변예술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도 약속했습니다.) 오세훈ㅣ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금은 노원, 도봉의 많은 분들이 출근하실 때 4호선 꽉꽉 채우고 와서 동대문역사문화공역에서 내리느라고 혼잡하잖아요. 그 수요가 분산되면 출퇴근 길이 편안해 질 것입니다.) 강북구 공약 가운데 두 후보가 공통적으로 제시한 것도 있습니다. 강북구 면적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북한산 때문에 오랫동안 발목이 잡혀 있는 고도제한을 완화해서 지역 개발을 이끌겠다는 것입니다. B tv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웅수 기자) (김대우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