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타종식으로 연 2022년…새해 첫 순간들 / KBS 2022.01.01.
[앵커] 한해의 끝과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 타종식은 비대면으로 열렸습니다 코로나 상황 때문인데요 하지만 처음이라는 단어가 희망과 설렘을 느끼게 해주듯 새해 첫날의 일상은 힘차게 시작됐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3! 2! 1! 땡~~ "] 해가 바뀌었음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 종로 보신각 앞을 인파가 가득 메웠던 여느 때와 달리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방역 상황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현장 행사는 없었지만 국가대표 양궁선수 안산 씨 등 시민 대표들이 참여해 새해의 희망을 전했습니다 새해 시작과 동시에 태어난 사랑스런 아기를 만난 아버지 [간호사 : "1월 1일 0시 0분 딸 3 44kg으로 태어났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장우진 : "아이 꾸물아(태명) 만나서 반가워 아빠야 행복하게 살자 "] 초조하게 지켜본 외할아버지, 할머니도 복덩이의 탄생을 반겼습니다 깜깜한 밤 시장을 분주히 오가는 사람들 신선한 제철 과일을 내려 옮기고 수량도 꼼꼼히 살핍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지만 내일은 더 좋아질 거란 희망으로 하루를 열심히 준비합니다 [김두용/시장 상인 : "코로나로 인해가지고 우리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우리 재래시장에서는 누구보다도 방역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우리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많이 활용해주십시오 "] 인천 공항에선 반도체와 모바일 제품 등 IT 강국 대한민국의 주력 수출품이 올해 첫 화물기에 실렸고 새벽 1시,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태평양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