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수영선수 "국민 피로 물든 국기 아래 행진 불가" 올림픽 포기 / YTN
미얀마의 수영 유망주가 군부에 항의해 도쿄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수영 국가대표 선수인 26살 윈 텟 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미얀마 국민에게 계속 고통을 가하는 군사 정권 아래에서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윈 텟 우는 군정이 일부 선수들을 포함해 비무장 시민들을 살해하는 폭력진압을 계속하고 있다며 "국민의 피로 물든 깃발 아래 행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미얀마 올림픽위원회를 정당한 조직으로 인정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