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중독 '불안장애·폭력성' 진단과 예방은?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강혜진 기자] [앵커멘트] 다음은 건강정보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활동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게임을 즐기기 보다 장시간 게임에 빠지게 되면 신체에 여러 이상 반응을 보일수 있는데요 그 예방법과 처방을 강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연령에 구분 없이 즐기는 온라인 게임 재미로 즐기는 게임이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등으로 대중화되면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게임에 빠지는 습관은 신체 이상반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진단 여부가 필요합니다 (이는 미국 정신과학회에서 정한 게임 중독 진단 기준 9가지 검사를 통해 중독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최재원ㅣ강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내성이 생겨서 게임 시간이 늘어나거나 금단 현상처럼 게임을 중단하면 짜증을 내고 폭력성을 보이기도 하는 금단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런 진단 기준을 만족하면 게임 중독이라 할 수 있는 거죠 ) 게임에 중독되면 불안 장애나 폭력성이 늘고 수면 장애가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한 자세로 게임 기기에 의존해 있기 때문에 골격이나 시력 저하 문제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에 접할 기회가 많은 청소년은 뇌 손상의 우려가 큰 만큼 게임 활동 시간 조정이 필요합니다 최재원ㅣ강북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 (청소년들은 중독의 위험인자라 할 수 있는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있는 경우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중독이 더 많고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청년기까지 연결돼서 지속될 수 있는 거죠 ) 게임 중독 초기 증상시엔 지역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기본적인 상담과 처방법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중독 진단 검사를 통해 센터에서는 사례 관리 대상자로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게임 이용 시간 등을 조정하고 중독이 심한 경우 전문의와 연계해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B tv뉴스 강혜진입니다 (강혜진 기자ㅣkhj23@sk com) (영상편집ㅣ신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