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오울루의 이영씨와 승재씨,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죠? Finland Oulu
핀란드 북부의 작은 도시 오울루, 이런 작은 도시에 한국인이 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부식구입을 위해 들렀던 아시안마트에서 우연히 만난 이영씨는 핀란드남편과 결혼해서 20년 넘게 오울루에 거주하고 있다 만난지 불과 20여분만에 "오늘 저녁엔 저희 집에 오셔서 함께 식사하시죠?" '뭐야? 이거 몰래카메라 아닐까?' 이렇게 해서 핀란드 현지인의 가정에 초대받아 그들의 결혼이야기, 핀란드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문화 등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어서 다음날 점심엔 역시 사랑찾아 이 먼 곳까지 와서 10여년째 살고 있는 승재씨를 만났다 사랑에 거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영씨와 승재씨를 통해 자칫 그저 지나칠뻔한 핀란드에 대해 많은 이해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