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조계종, 종책사업 성과 점검‥진우스님 “선명상 보급에 역점”

[BTN뉴스] 조계종, 종책사업 성과 점검‥진우스님 “선명상 보급에 역점”

📌국내외 불교계 모든 뉴스 소식들을 전하는 BTN뉴스 정기후원하러가기 [앵커] 조계종 제37대 핵심사업과 주요사업이 목표에 도달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현대인에게 불교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다 선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며 선명상을 널리 보급하는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확한 인식을 가져 종무행정에 반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불기 2569년 중앙종무기관 산하기관 종무평가 및 제37대 핵심주요 종책과제 이행 점검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은 국내외적으로 종교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불자 또한 줄어들고 있다며 포교가 안 되면 살 길이 없다고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그러면서 불자가 늘어나기 위해선 포교를 해야 하고, 그래야 살림살이도 나아지며 출가자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그 방편으로 선명상을 내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청년 불자들도 많이 늘어나야 거기에서 출가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서 제가 곰곰이 생각해서 현대인들에게 우리 불교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선명상일 수 있다고 판단을 한 겁니다 ) 진우스님은 일반 사람들이 간화선과 조사선을 알지 못할 뿐 아니라 특히 젊은 사람들은 용어조차 모른다고 현실을 지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법이 잘 안 되고 있다며 서양에서 유행하고 있는 명상을 우리가 주도하자는 취지로 '선명상'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불교 고유의 선을 바탕으로 불자들을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선명상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는 겁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사는 데 있어서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판단이 돼야 이제 젊은 사람들도 관심을 갖기 때문에 그래서 선명상을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그런 프로그램을 지금 만들어보자 그래서 지금 만들고 있는 중에 있고 그걸 널리 보급하는 데 우리는 역점을 둬야 되겠다 ) 진우스님은 선명상이 널리 보급되면 자연스럽게 불교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포교 전반에 걸쳐서 보다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교역직 스님들은 물론이거니와 종무원 여러분들께서도 그 점에 있어서 충분한 이해를 하고 거기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가져서 종무 행정에 그걸 반영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기획실장 법오스님은 지난해 가장 큰 변화와 의미는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을 통합해서 종단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목표했던 성과들이 원만히 도달할 수 있도록 원력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법오스님/조계종 기획실장 (오늘 이 자리는 제37대 핵심사업과 주요사업들이 목표했던 성과들에 원만히 도달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자리입니다 교역직 스님들과 일반직 종무원 모두의 원력을 모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지난해 종단이 진력한 선명상 프로그램 보급이 올해 선명상 국민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