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믿음 (요한일서 5: 1-8, 김 기석 목사 )

세상을 이기는 믿음 (요한일서 5: 1-8, 김 기석 목사 )

11월 3째 주간(15-20일)의 주님은 나의 최고봉의 내용을 정리하면, 당신이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다면 절대로 그 상태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나아가 영적 침체의 이유를 발견하라. 성숙한 삶은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 어린아이 같은 삶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면 그분께 쓰임받고 있다는 의식마저 들지 않는다. 성도는 의식적으로 성도가 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의식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뿐이다. (11월 15일) 성도의 삶의 평가는 성공이 아니라 현실적인 인간의 삶에서의 신실함이다. 우리는 사역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삼으려고 하겠지만, 진정한 목표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11월 16일) 하나님의 약속들은 우리가 순종에 의해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할 때까지는 우리에게 전혀 가치가 없다. 우리가 매일 365일 성경 안에서 뭔가를 읽어도 순종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다. 순종하는 것은 내 안에 하나님의 본성이 있다는 증거이며, 우리 삶 속에서의 순종을 통해 "아멘"이라고 하나님의 약속에 대답할 때, 그 약속이 우리의 것이 된다. 즉각적인 순종만이 유일한 결과이다. (11월 17일) 우리의 자연적인 삶은 하나님께 드려 희생제물이 되게 함으로써 그 삶이 순종에 의해 영적인 삶으로 변화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연적인 삶과 관련해 우리를 훈련시키지 않으신다. 우리가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이론과 생각을 사로잡지 않으신다. 우리가 해야 한다. (11월 18일) 하나님의 은혜의 가장 큰 기적은 주께서 죄를 용서해주시는 것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때문에 하나님께서 용서하실 수 있게 된 것이며, 그 용서는 주님의 속성에 진실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다른 곳이 아닌 오직 십자가를 통해 부어졌으며, 용서는 내가 죄사함을 받아 다시 새로운 관계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다는 뜻이다. (11월 19일) 용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적이다.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시면서 동시에 거룩하신 하나님이 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대가를 치르셔야 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서 당신을 용서하기 위해 치르신 모든 대가를 깨닫기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며 그 사랑에 의해 강권될 것이다. (11월 20일) 이렇게 한 주간의 묵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용서와 은혜를 중심으로 우리의 내적 욕구를 이기는 과정을 풀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은혜 가운데 살면서 과연 우리는 어떤 태도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지,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몸소 보여주신 ‘용서’와 ‘용납’과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설교는 청파교회를 섬기시는 김 기석 목사님께서 요한일서 5장 1-8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펼쳐주는 ‘세상을 이기는 믿음’이라는 제목의 설교입니다. 그리스도를 안다고, 전파한다고, 열정을 품고 살지만 그리스도의 원수로 살 수도 있는(빌립보서 3:18) 삶의 여정 속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요? 설교자는 요한 공동체가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물과 피라는 표현을 묵상합니다. 물과 피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아멘이며, 고통 받는 사람에 대한 가없는 사랑이며, 자기를 희생하여 남을 살리는 숭고한 삶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는 물과 피를 통하여 당신의 모습을 드러냈고, 삼위일체 하나님은 깊은 사랑의 일치 속에 머무시며 우리도 그곳으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 사랑에 접속 될 때, 우리는 세상을 이기는 사람, 서로 사랑하고 연대하며 연민을 느끼는 사람으로 창조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주시는 말씀을 통해 그런 인생을 찾아가기 위해 깊이 자성하며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본문 말씀 표준새번역 요한일서 5:1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은 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낳아 주신 분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 그에게서 태어난 이도 사랑합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압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분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4 그것은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다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 5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6 이분은 오셔서 물과 피를 거치신 분인데,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물만이 아니라, 물과 피를 거쳐서 오셨습니다. 성령은 증언하시는 분입니다. 성령은 곧 진리입니다. 7 증언하는 이가 셋인데, 8 곧 성령과 물과 피입니다. 이 셋은 일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