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자문위 추가대응 첫 논의…엔데믹 점차 가시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감염병 자문위 추가대응 첫 논의…엔데믹 점차 가시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감염병 자문위 추가대응 첫 논의…엔데믹 점차 가시화 [앵커] 코로나 유행이 안정화하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완전 해제 등 추가 방역 완화 시점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죠 오늘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이와 관련한 첫 회의를 시작하는 등 후속 방역 논의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나온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만 2,2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주 전보다 1,400여명, 2주 전보다는 400명가량 많지만, 유행 안정화 추세에 영향을 줄 정도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방역당국 판단입니다 후행지표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 하루 158명으로 하루 전보다는 13명 늘었고, 사망자는 6명 늘어 15명 발생했습니다 다만 주간 발생 추이로 보면 위중증 환자는 2월 4주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0 37명, 사망자는 0 19명으로 최근 꾸준히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겨울철 코로나 유행이 끝자락으로 향하면서, 실내마스크 의무화 완전 해제 등 추가 방역 완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오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에서는 마스크 2단계 조정안 논의를 위한 첫 회의가 열려, 마스크 자율화 시기 등 후속 대응 전략을 본격적으로 다룹니다 정부는 자문위 회의와 관계부처 논의 등을 거쳐 검사와 격리의무 등 방역 조치별 전환 방향과 시행 시점을 이달 중 확정할 예정입니다 또 이 같은 일상으로의 전환 준비를 현재의 코로나 '심각' 단계가 '경계'로 조정된 뒤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다만 일상 전환 준비 과정에서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고위험군 보호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엔데믹을 선언하며 2019년 이전으로 돌아가기엔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 co kr) #엔데믹 #고위험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