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시체꽃이 피었습니다" 초대형 타이탄 아룸 보자 사람들 몰려  / KBS  2024.05.30.

[글로벌K] "시체꽃이 피었습니다" 초대형 타이탄 아룸 보자 사람들 몰려 / KBS 2024.05.30.

벨기에 메이스 국립 식물원에 세상에서 가장 큰 꽃으로 꼽히는 타이탄 아룸이 꽃을 피웠습니다. 높이 2.17m, 무게 100kg이 넘는 이 타이탄 아룸은 조각 작품처럼 생긴 모양과 신비로운 색상도 특별하지만,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꽃으로 유명합니다. [반호에/식물원 관계자 : "곤충들의 수분 과정에서 식물에 특별한 냄새가 나는 것인데, 타이탄 아룸에서는 아주 오래 방치된 쓰레기 같은 냄새가 납니다."] 특히 악취가 꼭 썩은 육류에서 나는 냄새와도 비슷해 ‘시체꽃'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개화 내내 냄새를 풍기는 건 아니고, 절정의 만개 상태에서 하루 이틀 정도 악취를 뿜는 것이 특징입니다. [쿠리스/방문객 : "이렇게 클 줄은 몰랐는데 정말 멋지네요. 하지만 아직 만개 상태는 아니어서 조금 나중에 다시 와야겠어요."] 몇 년에 한 번 정도 개화하는 타이탄 아룸은 원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데 큰 것은 키가 3미터에 달합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시체꽃 #타이탄아룸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