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비트겐슈타인 2. 언어는 세계의 한계다.
9 비트겐슈타인, 언어는 세계의 한계다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전에도 전문가의 동영상을 보고 몇권의 책을 봤지만 신의 철학자처럼 난해하기도 하고 한편 명쾌한 부분도 있다 전문가들은 철학의 큰 그림에선 아직 검증이 부족한 부분도 있단다 그럼에도 중세의 오캄의 면도날처럼 현대철학의 거장이란 사실은 변치 않을 듯하다 철학이란 형이상학적 논의, 그 자체를 단 칼에 날려버린 것이니 어쩌면 철학자가 아니라 현실주의자일 거란 생각도 든다 그러니 반철학자라 알랭 바우디가 말했을 듯 싶다 보이는 것에 집중했던 그는 ”말할수 없는 것에 침묵하라“던 철퇴였다 그렇지만 말할수 없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의심치 않았단 면에선 철학적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난해한 이데아의 각주에 머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역시 현실과 저 너머의 오묘한 이상 말이다 혹은 영적인 실체는 인간만이 갖는 명제적 화두다 현실적 종교에 식상한 나로선 그 가치와 그 실현을 소망하는 한 신자로써 죽음에 초연한 삶의 자세이며 인간 화두에는 진지한 삶은 구도자처럼 보인다 혹은 광인처럼 지독한 아웃사이더 이기도 했지만 말이다 비록 그가 경건과 거룩한 삶은 아니더라도 참된 인간상을 살았단덴 물음표다 그의 정신적인 착란도그렇고 그의 이성애적 취향도 포화속에서 논리철학 논고를 쓴 광인적 모습도 그렇다 주님없이 해결책이 갖는 그 한계가 엄연해 보인다 어쩌면 뻔한 결과일 테지만 말이다 이 책을 또 읽어야 하는지? 내 안에 도마 새끼가 있다 BeZamah에서 이종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