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순정시대 70회_240804_“가족의 삶까지 병들게 하는 치매”
“가족의 삶까지 병들게 하는 치매”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저주 ‘치매’ 환자의 삶은 물론 가족의 삶까지 송두리째 앗아가 이른바 ‘가족 병’으로 불린다 “치매도 옮는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 부양인에게 큰 타격을 주는데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고 알려져 더욱 무서운 치매! 치매의 공포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남편, 자식과 떨어져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는 심유진 씨(60세) 손수 세수까지 시켜주며 24시간 붙어있어도 보고, 혼자 할 수 있도록 지켜도 보지만 초기인 줄 알았던 어머니 최성학 씨(88세)의 치매는 갈수록 악화하고 덩달아 자신마저 건망증이 심해져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데 중요한 약속까지 하나하나 메모해야 간신히 기억할 수 있을 정도! 본인도 치매에 걸려 더 이상 어머니를 모시지 못하게 될까 봐 두렵다는 딸과 딸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은 엄마, 누구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모녀를 만난다 한편, 강원도 화천의 소문난 ‘브레인’ 김부예 씨(89세) 내일모레 아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암산을 척척! 매일 만 보를 걷고, 파크골프를 즐기는 강철 체력은 물론 총명함까지 갖춘 그녀가 이렇게 열심히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10년 전, 치매에 걸린 남편을 돌보다 본인마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었다고! 그녀가 치매의 문턱에서 돌아와 누구보다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된 뇌 건강 비법을 공개한다 잊혀진 그때로 당신의 순정을 돌려드립니다 [순정시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