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년 초 개각 때 추미애 교체할 듯…공수처 마무리 맡겨 [MBN 종합뉴스]

문 대통령, 내년 초 개각 때 추미애 교체할 듯…공수처 마무리 맡겨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를 밝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당장 바꾸기보다는 내년 초 2차 개각 때 교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 장관의 마지막 소임인 공수처 출범을 차질없이 진행하라는 것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소임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정만호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어제) "(문 대통령은) 거취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 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로 예상되는 공수처 출범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국면도 마무리한 뒤 교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설연휴 전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차 개각 대상에 추 장관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이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 확정하기로 하면서 이때, 후보군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추 장관이 같이 물러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는 대구고검장 출신의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소 의원 측은 검증받은 적이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과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교체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보군인 우윤근 전 대사는 러시아 특사 임무를 마치고 오는 19일 돌아와 자가격리 뒤 문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종합뉴스 #문재인대통령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