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하반기 코로나19 위기 분수령, 방역수칙 준수 -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8/2(일)

휴가철이 하반기 코로나19 위기 분수령, 방역수칙 준수 -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8/2(일)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30명 발생 ✔국외유입 22명·지역발생 8명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환자 16 9명 ✔감염경로 불명확 환자비율 6 6% ✔수도권 산발적 집단감염…비수도권 진정세 뚜렷 ✔치료 중 환자 806명…의료체계 부담되지 않아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2천200개 여유 있어 ✔해외 대부분 나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WHO 4차 긴급위, 대유행 장기화 경고 ✔국외유입 환자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27 7명 ✔외국과 교류 전먼 차단할 수 없어 ✔방역강화 대상국 지정…선원·외국인근로자 관리 ✔이라크 귀국 근로자 '음성'이어도 2주간 격리 ✔소규모 모임 시 감염에 대한 경각심 낮아 ✔러시아, 추이 감시국가…엄격한 검역관리 중 ✔휴가철 방역관리 성패, 코로나19 관리 분수령 ○브리핑 전문○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8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한 신규환자는 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22명입니다 환자는 총 1만 4,366명이며, 현재 806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자는 없었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총 301명입니다 국내의 코로나19 전파는 환자 발생 양상이나 치료 관리 측면, 양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7월 19일부터 8월 1일까지 지난 2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일일 평균 환자는 16 9명으로 그 직전 2주간의 21 4명에 비해 4 5명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주, 즉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는 한 자릿수인 9 9명을 기록하여 환자 발생이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환자의 비율은 지난 2주간 6 6%로 5%대에 근접해 가고 있고,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목표치인 80%를 넘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만 계속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전 충청, 광주 전남 등 비수도권의 진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도 806명으로 1,0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어 우리 의료체계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치료 병상의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이 약 2,200개 여유가 남아 있으며 중증·위중환자도 오늘 13명으로 계속 10명대 초반으로 유지하고 있어서 코로나19 감염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 생활방역체계로 진입한 이후 수도권에서 촉발된 두 번째 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한때는 일일 국내 발생 환자가 68명까지 상승하며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화되기도 하였습니다 자칫 대규모의 전국적 유행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위기였으나, 현재는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기고 다시 안정적인 수준에서 코로나19를 억제하며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는 시기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전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공동체를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한 결과입니다 우리와 비슷하게 일상적인 사회·경제 활동을 회복하며 방역을 조화시키려고 시도했던 많은 외국의 경우 대부분의 나라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크나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우리 국민들의 생활방역 실천 노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며, 정부는 불편함을 참고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우리 국민들께 큰 자부심을 느끼고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수도권에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지금까지처럼 내가 방역관리의 최전선 사령관이라는 생각을 하시며 생활 속 방역수칙을 일상화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5월부터 시작된 두 번째 유행을 잘 통제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위험은 계속될 것이며, 우리는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8월 2일 현재 세계 환자 발생 수는 1,800만 명을 넘어서 전 지구적인 유행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개최된 WHO 4차 긴급위원회는 대유행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 남미, 중동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국가에서 경제 상황 때문에 국경을 재개방하고 식당 등 영업시설의 운영을 재개하고 있으며, 이후부터 유행이 다시 커지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확산을 어느 정도 가라앉힌 것으로 평가되었던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 지역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의 통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방심하면 어떤 위기가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의 해외 유입 환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기에 해외 유입 환자의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 일일 평균 해외 유입 환자는 27 7명으로 그 직전 2주의 27 4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여러 번 말씀드린 바 있지만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와의 공존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외국의 교류를 전면적으로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구조와 고도로 연결된 세계화 시대를 고려할 때 입국차단 등의 강제조치는 서민경제의 피해와 국가적인 성장동력 훼손을 초래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에 따라 정부는 개방성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해외 유입의 지역사회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모든 해외 입국자는 진단검사와 2주간의 격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확산 위험성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방역강화 대상국가 6개국을 지정하여 비자 발급과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고 입국 시 진단검사 음성결과서를 제출토록 하여 환자 유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선원, 외국인 근로자 등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의 시행으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의 규모와 위험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해외 유입의 위험도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기민하게 대응하겠습니다 해외에 계시는 우리 교민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라크에서 2차로 귀국한 우리 건설근로자 7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2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으로 판정받은 분들은 1차로 귀국한 근로자들과 함께 임시생활시설에서 안전하게 2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됩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귀국과 치료를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는 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증가하는 해외유입 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 중 하나가 임시생활시설입니다 임시생활시설은 해외유입 감염의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파제로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그간 감염 전파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시설이기도 합니다 시설이 설치되는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다시 한번 요청드립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인 만큼 이제 이에 대비한 과제들을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정부는 선제적으로 이러한 준비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우선, 궁극적인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고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범정부적으로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혹시 모를 대규모의 유행에 대비하여 물자와 의료인력의 확충, 권역별 공동대응체계와 단계별 치료체계 확대 등의 준비를 계속해가고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의료진과 방역공무원들의 피로도를 완화하고 역량을 보존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외의 다른 질환에 대한 의료체계를 정비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건소 중심의 선별진료소 운영이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 개설, 국민안심병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외의 환자들의 진료도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일상의 변화는 소위 코로나 블루라고 하는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런 현상에 대해 우리 사회의 마음건강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또 다른 중요한 과제로는 이제 방역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활동을 방역과 균형을 이루며 모두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브리핑 전문은 댓글을 통해 확인 바랍니다 -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일시: 2020 8 2 (일) 17:00 ○장소: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 ○브리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KTV SNS LIVE 채널 바로가기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TV ▶TV채널